입주 하자점검 업체 선정 시 주의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업체를 정할 때 기준이 없습니다. 본 포스팅하자점검 업체, 구성, 주의사항 및 비용에 대해서 제 경험을 토대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하자점검 업체란?
하자점검 업체는 어떤 업체들일까요? 일반적으로는 신축 아파트 입주 시 발생 되는 하자를 점검해 주는 업체입니다. 기능적인 정의일 뿐입니다. 직업적으로 봤을 때는 인테리어 사업자들의 비수기 혹은 추가적인 보너스 업무입니다. 혹은 은퇴한 건설사나 혹은 인테리어 사업자 분들이 참여를 많이 합니다.
하자점검 업체의 구성
하자 점검 업체의 구성은 총 3가지 직책과 역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팀장
- 부 팀장
- 장비 팀장
팀장의 경우 실제 하자를 찾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스티커 용지에 하자 위치와 하자 특징을 작성하고 하자 위치에 스티커를 붙입니다. 부 팀장의 경우에는 팀장이 빠르게 작성한 하자 보수 내용을 보고서 형태로 작성하기 위한 행정 업무를 돕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하자 보수 지를 건설사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부 팀장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장비 팀장의 경우 할 말이 참 많습니다. 레이저 라벨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레이저 라벨기는 새시의 수직이 맞는지 혹은 벽면은 어떤지, 타일의 구배도 간이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에는 난방을 확인해야 하는데 여름 날씨의 특징 상 확인이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새시 옆 벽면을 촬영하고 실제 단열이 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자점검 업체 선정시 주의 사항
앞서서 팀의 구성을 이야기한 문제가 있습니다. 팀장만 전문지식을 갖춘 하자 점검 사업자이고 나머지 부 팀장과 장비 팀장의 경우 파트타임으로 보셔도 무방 합니다. 너무 단정 짓고 이야기드리지만, 제가 겪은 실제 사례입니다. 한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를 하는 오류라고 하시면 직접 해보시면 아실 듯 싶습니다. 부 팀장의 경우 팀장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거의 서기처럼 받아 쓰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팀장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하자점검 업체 구성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장비 팀장입니다. 하자점검 업체는 하루 평균 3개 정도를 최대 예약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장비 팀장이라는 여성 분들은 일정이 3개가 아닙니다. 점검을 시작하고 10분 정도만에 마무리 하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다른 하자점검 팀에 참여 후 다시 또 넘어가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만약 다시 하자점검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면, 세명이 풀 부킹된 형태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상주 혹은 체류가 가능한 인력으로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 사항입니다. 장비 팀장이라는 분들은 거의 말이 그렇지, 10분 정도만 보시고 사라지기 때문에 정말 잘 점검을 하고 가셨는지도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하자 업체 컨택 시에는 장비 담당자가 있어서 전문성이 있다는 식으로 소개하지만, 막상 장비를 들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여성 인력에 나이가 어린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나이나 성별로 이야기를 하면 안 되지만, 인테리어 업이나 건설업으로 연륜을 쌓기에는 부족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정리하면 하자점검 업체 선정 시에는 세 사람이 풀부킹되어 하자를 점검 할 수 있는 경력자로 구성된 팀이 필요합니다. 사전 계약 전에 꼭 팀장님과 면담을 통해 해당 부분 확인 하시고 계약 진행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자점검 업체 비용
제가 이용한 하자 점검 업체는 34평 기준 17만원 수준으로 진행했습니다. 입주자 특별가라고 해서 할인을 해주지만, 결국 거의 국평 (34평) 기준 20만 원 내외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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