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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북아현동 실거주 후기 힐스테이트 신촌

by 리빌드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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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현동 임장 아닌 실거주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첫 입주를 해서 5년 정도 거주 했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낀 장점들과 단점들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북아현동 힐스테이트 신촌 교통

 

 사실 교통 인프라는 부족합니다. 아무리 옹호하려고 해도 옹호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과선교가 남아 있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 해소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답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1. 지하철까지 거리가 사실 상 도보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2. 마을 버스가 노답입니다.

3. 눈비, 오는 날 언덕은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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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지하철까지의 지도상 거리는 700m로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함정이 있습니다. 23년 까지는 그래도 옆단지인 신촌 푸르지오를 통해 아래 그림처럼 통행이 가능했습니다. 푸르지오에서는 24년 현재 아이들 통학 시간을 제외하면 보안문을 닫아 놓고 있습니다. 통행이 불가하기 때문에 돌아서 아현역까지 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생겼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아현역 이용하기
힐스테이트 신촌 아현역 이용하기

 

 마을 06 번 버스가 참 답이 없습니다. 배차 간격이 있으나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기사님들도 시간을 지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지만, 어렵습니다. 4대 정도가 계속 도는 것으로 보이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형태라 중간에 한번 막히면 아현역에서 힐스테이트 신촌 방향으로 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은 힘듭니다.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도 주의해야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눈이 오는 날 아래 도로에서는 후륜 구동 차량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 됩니다. 경사도 높고 도로도 미끄러울 경우 사고가 많이 발생 했습니다. 서대문 구청에서도 신경을 써주는지 제설차가 와서 미리미리 염화칼슘을 뿌리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반대쪽은 열선이 설치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통행은 가능합니다. 열선도 조금은 아쉬운 게 딱 차량이 지나가는 타이어 길만 큼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이 능숙하지 않은 분들은 눈 오는 날은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경사로
힐스테이트 신촌 경사로

 

 좋은 소식도 한가지 있습니다. 고대하던 과선교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과선교 위치는 신촌 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 신촌 사이도로입니다. 과선교가 완공되면 23년도처럼 푸르지오 단지 가운데 길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선교도 할 말이 많은 부분은 신촌 푸르지오, 서대문 구청, 힐스테이트 신촌 간의 많은 논쟁과 분쟁이 있다가 겨우 겨우 진행이 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과선교가 완공되면서 북아현 2 구역, 3 구역이 모두 연결될 수 있었는데, 2 구역과 3 구역의 진행사항이 더디기 때문에 완공에 따른 여파는 아직은 기대 수준보다는 낮을 듯싶습니다. 2 구역, 3 구역이 완성될 경우에는 북아현동 전체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외부 생활 편의 시설 

 안타 깝습니다. 5년 동안 살면서 학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실이 났습니다. 카페, 세탁소, 네일숍은 모두 공실로 남게 되었고, 치킨집도 계약 만료 시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 시점기준으로 살아남은 상가는 2층 중국집, 피아노, 미술 학원만 남아있습니다. 2층 학원들의 특징도 대부분 손 바뀜이 일어난 곳입니다. 처음 상가 분양 때 들어오신 분들이 연장 계약을 하지 않고 나가신 경우입니다. 다행히 새로 들어오신 분들은 수완이 좋은 건지 아니면 대안이 없어서인지 운영이 잘 되고 있는 듯싶습니다. 직접 와 보시면 알겠지만, 단지내 주민도 이용하기 어렵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푸르지오 쪽으로 좀 오픈이 되어 있어야 같이 사용하는데 힐스테이트 신촌 상가는 내부 거주민만을 위한 상가이다보니 수요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잠시 정차하고 상가를 사용할 수도 없고, 반대 쪽 지역은 사실 이미 생활 상가들이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거기에 요즘은 상가 시설물 관리가 잘 되고있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시설물과 관리 주체가 다르지만, 관리 수준 차이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내부 상가
힐스테이트 신촌 내부 상가

 

 장을 볼 경우에는 아현역에 이편한 세상 지하에 있는 마트와 럭키 아파트 단지 내 GS 상가 정도가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한 범위입니다. 주민 대부분이 마켓 컬리와 쿠팡을 주로 사용하는 듯싶습니다. 아니면 공덕 이마트나 용산 아이파크 몰 내 이마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공덕 이마트도 힐스테이트 신촌에서 출발하면 방향이 애매해서 유턴을 해야하는 등 운전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대용량을 살때는 양평 코스트코 정도 가는 듯 싶습니다. 편의 시설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급하게 물건을 살 때는 참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커뮤니티 및 내부 시설

 

1.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2. 깨끗합니다.

3. 재활용품을 매일 버릴 수 있습니다. 

4. 보안 업체분들과 단지 관리분들이 엄청 친절합니다.

5. 맘스 카페 관리가 좋습니다.

6. 힐스테이트 신촌의 최대 장점은 미니 도서관입니다.

7. 단지 내 차량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8. 여름은 옥토넛 물 놀이터, 겨울은 자연 경사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9. 내부 산책로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최고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학생이 있는 가정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먼저 단지 내 커뮤니티에서는 레고 닥터, 댄스, 바둑, 줄넘기 등 문화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 들이 잘 소개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할로윈 시기에는 가을 축제도 매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23년 까지는 크게 상업적이지도 않고 규모도 소규모로 적당했지만, 올해 참여한 업체는 지역 축제처럼 진행이 되었습니다. 운영진 분들은 정말 축제에 진심인 듯 많으 노력을 해주고 있습니다. 22년 까지는 직접 할로윈 장식도 꾸미시는 듯 싶었고 마을 축제 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할로윈 축제
힐스테이트 신촌 할로윈 축제

 

 내부 관리는 공용 엘리베이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합니다. 사실 바로 옆 단지의 외부 엘리베이터의 경우 관리가 되지 않아 인분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힐스테이트 신촌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외에도 재활용을 매일 버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경비 보안 업체 분들도 친절하시고 5년간 아파트 단지 내 시설 이용에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맘스 카페내 키즈 카페는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카페의 경우 컴플레인이 생길 경우 원두를 교체 해주기도하고, 인근 유명 빵집에서 베이커리를 제공해 주는 등 많은 노력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하시는 분의 커피 스킬에 따라 맛은 왔다 갔다 합니다. 헬스장은 사우나와 탕 부분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시설 자체도 훌룡한 편입니다. 

 

 다음은 힐스테이트 신촌 살면서 만족도가 높았던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는 항공 사진으로 보면 총 세개의 길이 있습니다. 맨 좌측 길이 경사가 조금 있고, 가운데와 우측 끝은 경사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힐스테트 신촌 자체가 경사로에 위치 했으나, 각 동별 경사 차이는 있어도 내부 산책로 편탕화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이편한 세상 신촌도 내부 경사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개인 의견으로는 내부 조경과 평탄화는 힐스테이트 신촌이 좋은 듯 싶습니다. 사실 신축이니 좋을 수 밖에 없고, 땅이 쪼개지지 않았으니 상대적으로 좋은 듯 싶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산책로
힐스테이트 신촌 산책로

 

 여름 산책시에는 힐스테이트 신촌 숲이라는 말처럼 좌우에 나무가 많아 그늘이 생각보다 많이 확보 됩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자체가 경사가 있다보니 아파트 사이에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경 중에는 분수대도 있어서 시원한 감도 있습니다. 물론 더운 날은 어쩔 수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 밤에는 아이들 재우는 부모님들과 산책하시는 가족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녁 먹고 소화 시킬 겸 다니는 단지내 산책이 참 좋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단지내 여름 산책길
힐스테이트 신촌 단지내 여름 산책길

 

 봄 날 벚꽃길은 매력적입니다. 퇴근길 밤에 봐도 이쁘고 낮시간에도 좋습니다. 벚꽃 떨어지는 산책로는 걷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구간입니다. 위의 항공 사진 중 가운데 위치한 길입니다. 퇴근 길에는 기분이 좋아 가운데 길로 돌아서 지하 주차장으로 집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벚꽃길
힐스테이트 신촌 벚꽃길

 

 가을입니다. 낙엽이 무지막지하게 떨어집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부지런 해서인지 정리는 잘 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숲처럼 떨어지는 낙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가을 낙엽길
힐스테이트 신촌 가을 낙엽길

 

 겨울도 매력적입니다. 온 단지 아이들이 눈썰매란 눈썰매는 모두 가지고 나와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도 정리를 잘해 주시고 좋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단점이 하나 있다면, 힐스테이트 신촌과 신촌 푸르지오 사이의 인도는 양 단지 모두 정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제설의 사각지대로 남게 되어 행인들이 다니기는 어려운 길이 되었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겨울 산책로

 

 다음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단지내 택배 차량 출입니다. 단지 내 차량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전자 제품 배송이나, 재활용 차량이 아닌 이상 일반 차량이 단지내 돌아다니는 모습은 본적이 없습니다. 택배 배송도 단지내 물건을 떨구고 가는 차량이 있고 내부에서 배송 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물건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거주민은 편하지만, 택배를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께는 힘이 드는 단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택배 탑차 출입이 되지 않아 낮은 일반 택배 차량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택배 하시는 분들은 허리를 못 피실 듯 싶습니다. 다시금 택배 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맘스 카페는 근방 커피 숍을 모두 전멸 시킨 원흉아닌 원흉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관리 차원에서 원두도 컴플레인이 많아지면 교체를 해주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소형 키즈 카페도 있다 보니 아이들 등하원 후 단지 내 학부모들의 모임의 장소가 되곤 합니다. 맘스 카페 앞에 넓은 광장도 있고 아이들 놀기도 좋아서인지 만남의 광장 같은 곳입니다. 카페 메뉴는 현금 주문이 불가하기 때문에 단지내 입주민 전용 카드로만 주문 할 수 있고, 아파트너 앱으로도 사전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는 어른들을 위한 디저트,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샌드위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은 대부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점을 하나 뽑자면 옆에 수경 시설이 있어서인지 늦가을까지 모기가 많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맘스 카페
힐스테이트 신촌 맘스 카페

 

 

힐스테이트 신촌 학군 및 학원가

 

 학군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먼저 초등학교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북성 초등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중, 고등학교는 한성 중, 고교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도 안타까운 부분은 신촌 푸르지오에서 학생들이 다니는 시간을 제외하면 보안 문을 열어 두지 않기 때문에 북성 초등학교 후문을 이용하는 시간은 제한적입니다. 처음에는 신촌 푸르지오에서 외부인 출입을 금하는 것으로 했으나, 학생들 통학 시간만큼은 열어 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푸르지오 신촌 힐스테이트 방향 보안문
푸르지오 신촌 힐스테이트 방향 보안문

 

 사진 상으로는 등교길이 위험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등교, 하교 시간에는 힐스테이트 신촌 보안 요원 분들이 나오셔서 직접 교통 통제를 해주시기 때문에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위쪽 방향 신호등과 아래방향 신호등이 동시에 초록불을 키기 때문에 차량 통제가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추가로 윗방향의 푸르지오 후문 길 신호등도 해당 신호에 따라 초록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한 순간이지만,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게 됩니다. 이외에도 신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상적인 차량들은 신호를 준수합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북성 초등학교 등교, 하교길
힐스테이트 신촌 북성 초등학교 등교, 하교길

 

 위의 보안 문을 지나면 바로 푸리지오 신촌 단지내 위치한 북성 초등학교 후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입구에만 도착하면 보안관 선생님이 등하원 지도를 해주시기 때문에 아이들도 옆길로 빠지거나 하지 않고 곧바로 등교가 가능합니다. 

북성 초등학교 후문 (푸르지오 신촌 단지내 계단)
북성 초등학교 후문 (푸르지오 신촌 단지내 계단)

 

 단지 내에는 피아노, 미술 학원만 있고, 보습학원들 일부가 들어와 있습니다. 기탄과 개인 교습소들이 일부 있습니다. 이외에는 인근 두산 아파트 단지내 태권도나 럭키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학원을 이용합니다. 초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만 있고, 그 외에는 전멸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나마 다행은 영어 유치원이나 인근 대형 스포츠 센터에서 차량 배차가 있습니다. ECC, 폴리, 정상 어학원 및 영유아 체육 시설에서 오고 가고 합니다. 학원가 배차는 원생에 따라왔다 갔다 하니 시점에 따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 고등학교에 대한 학원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가가 몰려 있는 마포구의 일부 지역으로 라이딩을 하다가 입주 후 집값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4년 차 등기 시점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면 아현역 주변 대로에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학원들이 개원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신촌 어린이집 정보

 어린이집은 단지 내 어린이집이 최고 인기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사실 일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지만,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후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정면 돌파를 하시면서 입주민 사이에 신뢰가 쌓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메스컴에도 나올 만 큼의 일들이 있었지만, 정석대로 처리를 해서인지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북성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이화여대 복지관, 이화여대 사범대학교 유치원, 동우 어린이나라가 대표적으로 선택이 가능한 범위의 어린이집입니다. 그외에도 대부분 어린이집들이 좋지만, 힐스테이트 신촌에 거주하는 분들은 대부분 앞서 언급한 정도의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이화여대 복지관 어린이집은 북아현 교회를 통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단지 내 어린 입지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특별 활동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에는 복지관 2층에 어린이집을 확인 할 수 있고, 1층은 사무실과 여러 특별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과 미니 도서관이 있습니다. 특별 활동이 좋기는 하지만, 참여에 따르는 비용이 솔솔하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복지관 어린이집의 장점은 열린 교실처럼 되어 있어 아이가 잘 놀고 있는지 어떤 놀이를 하는 지 등 하원 시에 쉽게 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화여대 사범대학교 유치원은 라이딩만 가능하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최고의 유치원입니다. 라이딩을 강요하기 때문에 주변에 말씀을 들어봐도 대부분 맞벌이 가정 보다는 파트 타임으로 업무를 보시는 분들 가정에서 많이 보내는 듯 싶었습니다.  

북성 유치원 위치
북성 유치원 위치

 

 북성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북성 초등학교를 다니는 큰 아이가 있다면 한 번에 등 하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초등학교는 푸르지오 신촌 후문으로 등교가 가능하나, 병설 유치원의 위치는 정문 방향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대부분 두산 아파트를 지나가서 등원을 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파란 선은 없는 길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경사도가 웬만한 등산 각도 보다 높다 보니 대부분 핑크색으로 표기한 길로 등원을 하게 됩니다. 

 

총평

 단지 내 생활 만족도가 높았던 아파트입니다. 외부 시설은 아직 정리가 되고 있는 듯싶습니다. 교통은 과선교가 뚫리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을 드리면 미 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까지가 좋은 주거지로 생각되고, 노년기 부부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듯 싶습니다. 단지내를 돌아봐도 중간 연령층 보다는 주로 저학년 아이들과 아이를 돌봐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들로 세대 구성이 주로 이루어져있습니다.